• Total : 2340269
  • Today : 1495
  • Yesterday : 1280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60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Guest 운영자 2008.05.14 1623
653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1622
652 까망하망항삼이뗀 [1] file 하늘꽃 2013.12.07 1622
651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1622
650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에덴 2010.01.28 1622
649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 초청강연회 안내] 물님 2016.09.30 1621
648 숮덩이가 저 혼자. [2] 하늘꽃 2015.07.29 1621
647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1621
646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물님 2013.10.05 1621
645 안녕하세요. 먼저, 데... [2] 뫔도반 2011.08.3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