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418
  • Today : 688
  • Yesterday : 980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2350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4 Guest 구인회 2008.04.28 1924
1043 Guest 도도 2008.08.25 1924
1042 가을 하늘만큼이나 눈... 도도 2011.10.11 1924
1041 우연히 들렀는데 많은... 봄꽃 2011.05.22 1924
1040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전시회 물님 2017.12.22 1925
1039 Guest 이상호 2008.04.29 1926
1038 Guest 구인회 2008.05.03 1926
1037 Guest 도도 2008.09.02 1926
1036 Guest 구인회 2008.09.16 1926
1035 이희중입니다. 목사님... 찐빵 2010.04.27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