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죽(毛竹)처럼..
2019.02.17 07:47
모죽(毛竹)처럼..
살다보면 가끔 부끄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늘 모죽이란 대나무를 생각하며 참고 인내한다. 모죽이란 대나무는 5년 동안 모죽의 성장은 조용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섯 번째 해가 그리고는 거의 그렇게 한 순간에 커서
|
그렇다면 모죽에게 인고의 세월이었을 것이다. 모죽은 5년 동안 뿌리를 사방으로 내려 그렇게 5년을 숨죽인 듯 사람도 마찬가지다. 더디 크는 것 같고, 그 사람은 지금 이 시간 어딘가에서 참고 인내하며 묵묵히 힘을 기르시라. 모죽처럼...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4 |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 물님 | 2019.03.19 | 2880 |
313 | 숮덩이가 저 혼자. [2] | 하늘꽃 | 2015.07.29 | 2881 |
312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2884 |
311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2887 |
310 | 은명기 목사님 추모의 만남 [1] | 물님 | 2009.11.06 | 2889 |
309 | 김밥을 만들며... [5] | 하늘 | 2011.05.20 | 2892 |
308 |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 도도 | 2014.10.28 | 2892 |
307 | Guest | 김정근 | 2007.08.24 | 2893 |
306 | 살 이유 [1] | 하늘꽃 | 2014.01.25 | 2893 |
305 | Guest | 관계 | 2008.05.26 | 2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