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118
  • Today : 1196
  • Yesterday : 1151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15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Guest 2008.07.23 3059
983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3058
982 Guest 운영자 2007.09.01 3057
981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도도 2011.02.23 3056
980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3055
979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달콤 2012.08.28 3055
978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물님 2016.09.13 3052
977 Guest 구인회 2008.07.31 3051
976 Guest 하늘꽃 2008.08.13 3044
975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