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000
  • Today : 595
  • Yesterday : 1071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1782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Guest 황보미 2007.09.24 1733
633 편견의재앙 file 하늘꽃 2013.11.21 1732
632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삼산 2010.11.10 1732
631 Guest 타오Tao 2008.10.02 1732
630 Guest 운영자 2008.05.29 1732
629 만족입니다. 이번 겨울 캠프 소개합니다. (파일첨부) 만족 2011.11.30 1731
628 궁합 물님 2015.05.19 1730
627 스티브잡스. [3] 창공 2011.10.06 1730
626 Guest 구인회 2008.05.19 1730
625 진짜 부자 물님 2012.11.11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