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860
  • Today : 695
  • Yesterday : 1043


괴물

2011.10.09 08:15

지혜 조회 수:2248

  괴물

 

 

 

 

겨울은 멀었는데

왜 등이 시린가

 

시계 속의

숫자는 아직 아닌데

왜 배가 고픈가

 

앞 뒤로 보채는

어린것들 달래다가

 

문득

어머니가 되지 못한

한 여자를 보았네

 

가슴보다

머리통이 커다란

괴물을 만났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축복1. [1] 요새 2010.02.21 3171
259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3195
258 축복2 [1] 요새 2010.03.07 3173
257 눈꽃 [1] 요새 2010.03.10 3029
256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3237
255 춤1. 요새 2010.03.21 3124
254 외로움 [3] 요새 2010.03.23 2797
253 춤2. [1] 요새 2010.03.24 3154
252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3135
251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