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135
  • Today : 733
  • Yesterday : 874


손자 가라사대

2012.11.08 17:14

지혜 조회 수:3516

손자 가라사대

 

 

                                

분홍빛 빨래집게를

내 머리칼에 물려 놓더니

'할머니, 누나 같아요'

북새통 머릿속이

손자님 말씀에 확 물렸다

파안대소 손뼉친다

육십 년을 깜짝 무르고 

여섯 살 누나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3397
99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3391
98 가을 [1] 마음 2013.09.11 3389
97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3389
96 수박 [1] 지혜 2011.08.10 3387
95 그 꿈 [1] 물님 2013.03.05 3383
94 구름은 요새 2010.04.06 3382
93 손자 [1] 지혜 2011.10.13 3381
92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3380
91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3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