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3258 |
199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3259 |
198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3260 |
197 | 그래 공이구나 | 지혜 | 2011.07.27 | 3263 |
196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3265 |
195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3266 |
194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3267 |
193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3269 |
192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3270 |
191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3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