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212
  • Today : 1290
  • Yesterday : 1151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3823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3965
250 봄밤 [3] 물님 2012.05.03 3976
249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3978
248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984
247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3995
246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4004
245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4012
244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4013
243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4014
242 사과 [1] 지혜 2011.10.08 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