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988
  • Today : 364
  • Yesterday : 966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1912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1917
139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1915
138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1915
»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1912
136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1912
135 사과 [1] 지혜 2011.10.08 1911
134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1910
133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909
132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1907
131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