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797
  • Today : 564
  • Yesterday : 831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087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Guest 운영자 2008.04.03 2037
1083 해석되어야 할 세월호 참사 물님 2016.04.21 2037
1082 Guest 관계 2008.06.26 2038
1081 Guest 구인회 2008.04.28 2039
1080 Guest 관계 2008.05.08 2039
1079 Guest 운영자 2008.03.18 2040
1078 우주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살아라!! [4] file 열풍 2012.01.17 2041
1077 도시형 대안 학교 - 서울시 소재 물님 2017.09.21 2041
1076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2042
1075 Guest 하늘꽃 2008.10.15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