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201
  • Today : 799
  • Yesterday : 874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659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2422
703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file 다해 2010.04.20 2422
702 Guest 하늘꽃 2008.04.18 2422
701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2421
700 Guest 구인회 2008.09.04 2419
699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2417
698 뾰족한 돌 이야기 [2] 삼산 2010.10.26 2417
697 Guest 타오Tao 2008.05.29 2417
696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1] 물님 2010.08.16 2416
695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에덴 2010.05.11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