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엇을 먹은거지?
2010.01.28 20:10
밥 상을 대한다
내입을통해
신체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머무르겠지
혹 떠나고말야
나
무얼 먹은거지?
허기진 탐욕?
습관적 욕망?
내가 먹은것이 기억이 안나
내가 먹었음에도 불구하고말야
새벽녁 자다가 문득 자세를바꾸려
돌아누울떄였어
몸이 "나 무거워~"하며 힘겨워하는거야
몸이 힘겨워한다?????
처음만나는 내몸
늘 건성으로 대하던 몸이 보인거야
.
.
미안하다
미안해
밥상에 밥, 반찬 .......
아~ 밥상이구나
내몸으로 들어가는 가즈런한 모양새,그 창조된모습들
가슴이 두근거린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지금 그 우연은 필연입니다 [6] | 비밀 | 2010.06.15 | 3500 |
623 | 설레임과 두려움... [2] | 캡틴 | 2010.06.21 | 2455 |
622 | 첫 경험... [4] | 경배 | 2010.06.29 | 2462 |
621 |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 제로포인트 | 2010.06.29 | 2424 |
620 |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댄스테라피 기초과정 연수 안내 (7.26-28) [4] | 결정 (빛) | 2010.06.30 | 3592 |
619 | 하늘입니다. [3] | 하늘 | 2010.06.30 | 3504 |
618 | 나를 만나다.. [6] | 위로 | 2010.06.30 | 3602 |
617 | 명상. 삶.(물님 강의 내용 발췌) [1] | 요새 | 2010.07.01 | 2397 |
616 | 소리 | 요새 | 2010.07.09 | 2446 |
615 | 부용화 [1] | 요새 | 2010.07.11 | 2341 |
친구처럼
음식 하나 하나
창조물을 대하는 마음으로
드는 음식, 그 음식이 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