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양이와 집고양이
2019.07.16 22:22
산고양이는 도망가기 바쁘고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44 | 완산서 친구들 [1] | 도도 | 2009.09.13 | 3777 |
1143 | 하바드 도서관 벽에 있는 글 [226] | 물님 | 2012.12.23 | 3765 |
1142 | 초파일 축사(귀신사에서) | 도도 | 2009.05.02 | 3760 |
1141 | 에디뜨 삐아쁘 - 사랑의 찬가 [1] | 이낭자 | 2012.03.20 | 3758 |
1140 | 어느 이상주의자의 바램 [2] | 이규진 | 2009.06.29 | 3748 |
1139 | 그리운 경각산 [1] | 도도 | 2009.07.31 | 3747 |
1138 | 다시 올려요.- 레스터 레븐슨의 가족 관계 | 솟는 샘 | 2013.10.09 | 3745 |
1137 | 성평등 후진국 한국- 134개국중 115위 | 물님 | 2009.11.01 | 3742 |
1136 | 어느 감동적인 글 [1] | 물님 | 2009.02.21 | 3731 |
1135 | 이 웬수(怨讐)야 ! [5] | 구인회 | 2009.07.06 | 3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