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44 | 물이 넘치는 것을 경계한다 | 물님 | 2020.06.21 | 1796 |
| 1043 |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 도도 | 2012.01.10 | 1798 |
| 1042 | Guest | 운영자 | 2008.03.18 | 1799 |
| 1041 | Guest | 마시멜로 | 2008.11.24 | 1799 |
| 1040 |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 진흙 | 2011.09.23 | 1799 |
| 1039 | 후천시대는 여자의 세상이라 | 물님 | 2020.04.29 | 1800 |
| 1038 | Guest | 구인회 | 2008.05.01 | 1801 |
| 1037 | Guest | 타오Tao | 2008.05.13 | 1801 |
| 1036 | 아들이사한다고 안양... | 도도 | 2012.02.29 | 1801 |
| 1035 | 아름답고 감미로운 우리 말 다섯 가지 | 물님 | 2020.07.06 |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