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54 | 승풍파랑(乘風波浪) | 물님 | 2010.01.18 | 2171 |
753 |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 구인회 | 2009.09.25 | 2171 |
752 | Guest | 운영자 | 2008.06.13 | 2171 |
751 | Guest | nolmoe | 2008.06.09 | 2170 |
750 | 새벽에 일어나 [1] | 도도 | 2017.09.16 | 2169 |
749 | 진짜 부자 | 물님 | 2012.11.11 | 2169 |
748 |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찾습니다. [4] | 세상 | 2012.07.30 | 2169 |
747 | 69일, 그 기다림의 무게는... [3] | 하늘 | 2010.10.17 | 2169 |
746 | 상극(相克)과 상생(相生)이 어우러진 삶 [4] | 하늘 | 2010.10.13 | 2169 |
745 | Guest | 구인회 | 2008.07.23 | 2169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