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362
  • Today : 1087
  • Yesterday : 1501


눈꽃, 길

2011.12.29 16:57

지혜 조회 수:2033

눈꽃, 길 

 

 

 

낮추이 내려가던 물

시간의 연기를 이고

하늘로 노닐더니

꼭지를 풀었다

 

묵언으로

이르는 소리

새벽, 허리를 세우더니

여여한 들숨 날숨이다

 

몸살 앓던 구름

고추바람에 스러지고

몸 고운 설화는

탁랑濁浪의 길로

다시 돌아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2951
229 친구 [4] 요새 2010.01.28 2950
228 무엇 [1] 요새 2010.01.18 2940
227 길에서 [2] 마음 2010.12.03 2939
226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2937
225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2935
224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2929
223 사랑하면 [3] 요새 2010.02.11 2929
222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2927
221 겨울 마감 [2] 지혜 2014.02.14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