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03
  • Today : 864
  • Yesterday : 934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2479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손자 [1] 지혜 2011.10.13 2203
149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2389
148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375
147 괴물 [1] 지혜 2011.10.09 2133
146 사과 [1] 지혜 2011.10.08 2396
145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2273
144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2304
143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2158
142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도도 2011.10.02 2208
141 어떤 죽음 [2] 지혜 2011.10.01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