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1 | 산호세에서 - | 물님 | 2012.11.05 | 7028 |
320 | 사순절 [1] | 물님 | 2013.03.10 | 7025 |
319 | 넓은 길로 가지말고 좁은 길로 가라 | 물님 | 2014.08.18 | 7013 |
318 |
숨을 알아차린 초등학생....
[1] ![]() | 제로포인트 | 2012.12.21 | 7013 |
317 | 기회는 복권이 아니라 -- 넷향기에서 | 물님 | 2012.12.11 | 7011 |
316 | 마르다의 고백 [1] | 도도 | 2015.03.12 | 7007 |
315 | 안부^^ [2] | 제로포인트 | 2012.12.03 | 7005 |
314 | 약 4만년 전 손자국들 | 물님 | 2014.10.10 | 6999 |
313 | 암송의 중요성 | 물님 | 2013.02.06 | 6998 |
312 | 가장 소중한 것이 뭐냐고 [2] | 도도 | 2012.12.26 | 6997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