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죽(毛竹)처럼..
2019.02.17 07:47
모죽(毛竹)처럼..
살다보면 가끔 부끄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늘 모죽이란 대나무를 생각하며 참고 인내한다. 모죽이란 대나무는 5년 동안 모죽의 성장은 조용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섯 번째 해가 그리고는 거의 그렇게 한 순간에 커서
|
그렇다면 모죽에게 인고의 세월이었을 것이다. 모죽은 5년 동안 뿌리를 사방으로 내려 그렇게 5년을 숨죽인 듯 사람도 마찬가지다. 더디 크는 것 같고, 그 사람은 지금 이 시간 어딘가에서 참고 인내하며 묵묵히 힘을 기르시라. 모죽처럼...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4 | 어제 꿈에 물님, 도... | 매직아워 | 2009.10.22 | 2832 |
893 | Guest | 김정근 | 2007.08.24 | 2830 |
892 | 숲과 연못이 있는 학교 | 물님 | 2014.07.19 | 2827 |
891 | 살 이유 [1] | 하늘꽃 | 2014.01.25 | 2827 |
890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2825 |
889 | Guest | 타오Tao | 2008.10.02 | 2824 |
888 |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 물님 | 2019.11.18 | 2823 |
887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2823 |
886 |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 물님 | 2019.03.19 | 2822 |
885 | 일본영토의 70% 이상이 세슘에 오염 - 퍼온 글 | 물님 | 2014.03.27 | 2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