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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 Guest 타오Tao 2008.05.15 1183
953 Guest 텅빈충만 2008.05.30 1183
952 Guest 양동기 2008.08.28 1183
951 Guest 도도 2008.08.28 1184
950 Guest 박충선 2008.10.04 1185
949 Guest 운영자 2008.03.29 1187
948 Guest 관계 2008.09.15 1187
947 사랑하는 물님전 오늘... 비밀 2009.02.28 1189
946 Guest 하늘꽃 2008.09.02 1190
945 Guest 하늘꽃 2008.11.01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