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021
  • Today : 795
  • Yesterday : 1092


고맙다친구야~

2010.03.31 12:12

에덴 조회 수:2658

노래하는 여인의
노래소리를 들으러가는
여인이 있다

그의 목에서 뿜어져나오는 소리에
나의 뇌 좌우에 불이 번뜩인다
부르는여인
듣는여인의 교감으로 이내 뜨겁다
핑크빛드레스...... 칠천관중을
그 드레스 안으로 모으고
터쿠아블루..... 그 생명력은 잠자는
본성을 깨워 일으키고
흰색........ 그 원초적 소리에
듣는자와 부르는자가 하나이다

조수미는 1962년 나와 동갑이다
난 친구의 노래를 들었고
돌아 나오며 이렇게 말했다

부르는 너
듣는 나
우린 대단한 하모니로 이밤을 즐겼구나
고맙다 친구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Guest 비밀 2008.01.23 1783
113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물님 2017.10.21 1782
112 전혀 다른.... 도도 2016.11.21 1782
111 Guest 하늘꽃 2008.08.26 1782
110 감사합니다 [2] 팅커벨 2017.02.24 1780
109 안녕하세요! 신기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1] 시원 2015.10.13 1780
108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서산 2011.11.09 1780
107 Guest 구인회 2008.05.03 1780
106 [모집]2015 정읍농촌유학 시골살이 힐링캠프 자연학교 2015.10.19 1779
105 평화란? 물님 2015.09.24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