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1 | 형광등이 LED램프에게 [1] | 지혜 | 2016.04.04 | 5181 |
540 |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 물님 | 2014.05.10 | 5191 |
539 |
가온의 편지 /사람으로 살기
![]() | 가온 | 2014.05.07 | 5192 |
538 | 중 이와 중 삼의 차이 | 물님 | 2016.03.20 | 5194 |
537 | 예수가 말한 ‘가난한 마음’의 정체는 뭘까 | 물님 | 2016.02.25 | 5196 |
536 | 가장 중요한 곳은 | 물님 | 2020.09.16 | 5197 |
535 | 금은보화보다 더 귀한 것 | 물님 | 2020.03.10 | 5198 |
534 | 용기에 대하여 [2] | 도도 | 2014.01.02 | 5199 |
533 | 봄날 | 지혜 | 2016.04.14 | 5206 |
532 | 내 안에 빛이 있다면 | 물님 | 2016.02.02 | 5212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