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870
  • Today : 932
  • Yesterday : 926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2704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수레 지혜 2012.08.23 2733
169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2734
168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2743
167 가을비 [1] 지혜 2012.10.19 2746
166 [1] 지혜 2013.10.01 2746
165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2752
164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754
163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2754
162 맴맴 지혜 2011.10.22 2755
161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