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628
  • Today : 289
  • Yesterday : 93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79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물님 2010.02.10 1719
623 Guest 송화미 2006.04.24 1721
622 세계순례대회 물님 2012.10.24 1721
621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1721
620 Guest 구인회 2008.04.18 1722
619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의 편지 [1] 물님 2010.08.30 1723
618 너 자신을 탈옥시켜라 물님 2014.05.02 1723
617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하늘 2011.06.25 1724
616 천사인 그대들이 [4] file 비밀 2012.12.18 1724
615 갈대가 흔들리는가? 물님 2013.06.28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