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4 | 마음사용놀이 [2] | 기적 | 2011.10.27 | 1977 |
333 |
까망하망항삼이뗀
[1] ![]() | 하늘꽃 | 2013.12.07 | 1977 |
332 | Guest | 하늘꽃 | 2008.04.18 | 1980 |
331 | 미국 유치원 입학자격 | 물님 | 2009.10.25 | 1980 |
330 |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 지혜 | 2011.07.25 | 1980 |
329 | 사랑합니다,라는 말. [3] | 창공 | 2011.10.02 | 1980 |
328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1980 |
327 | 손자병법 | 물님 | 2013.06.24 | 1980 |
326 |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 독도사랑 | 2009.07.01 | 1981 |
325 |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 | 구인회 | 2009.09.25 | 1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