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335
  • Today : 952
  • Yesterday : 1060


물님 바닷가에서~

2020.08.20 23:16

도도 조회 수:4986



20200818-19


바다 위를 날다가

지칠 떄는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며

쉴 줄 아는 갈매기처럼

소금끼 짭짜롬한 바닷물의 찰박거림

발바닥을 간지럽히는 모래알

맨살로 접지하며 느껴보렴

혈관을 타고 흐르는 짜릿함은

짧은 탈일상의 시간까지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임을

알게 될 거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가장 좋은 접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3405676_09.jpg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3405676_06.jpg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3405676_07.jpg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3405676_22.jpg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4212391_10.jpg


[꾸미기]KakaoTalk_20200820_144212391_2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1 기다림 [1] file 도도 2013.02.06 2758
1290 신성에 눈 뜨는 것 [11.10] file 구인회 2013.11.12 2758
1289 아프리카 마사이가나안예배당 file 도도 2009.01.22 2759
1288 쿰란 [1] file 하늘꽃 2014.03.17 2761
1287 석가탄신일 귀신사 방문 file 도도 2014.05.06 2764
1286 귀신사에서⑵ file 구인회 2011.05.11 2768
1285 오직사랑 뎃츠올! file 하늘꽃 2013.11.21 2768
1284 물님의 공중부양 [1] file 도도 2014.04.26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