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3 |
불재의 눈
[2]  | 구인회 | 2009.12.20 | 2564 |
| 242 |
9년만에 귀향
| 도도 | 2015.07.20 | 2562 |
| 241 |
민재와 현준이가 치즈마을 축제에서 만났어요.
| 도도 | 2014.08.24 | 2562 |
| 240 |
진달래마을['10.4.25]
[3] | 구인회 | 2010.04.26 | 2559 |
| 239 |
박찬섭목사님과 함께...
| 도도 | 2016.04.11 | 2557 |
| 238 |
물님의 문하생
| 자하 | 2012.01.06 | 2556 |
| 237 |
신부님의 웃음
[3] | 도도 | 2009.09.20 | 2556 |
| 236 |
정직고결님
[1] | 구인회 | 2011.03.28 | 2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