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피
한 점
sia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0 | 민재와 현준이가 치즈마을 축제에서 만났어요. | 도도 | 2014.08.24 | 1854 |
769 | 데카그램 기초과정 71기 수련 | 도도 | 2016.08.02 | 1854 |
768 | 이현필 선생 생가 | 구인회 | 2011.07.26 | 1856 |
767 | 불재 접지마당 | 도도 | 2020.05.05 | 1856 |
766 |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5) [1] | 송보원 | 2008.08.17 | 1859 |
765 | 조각가 소원님의 솟대 작품 | 도도 | 2015.09.08 | 1859 |
764 | 우리 정원이 첫돌 [1] | 구인회 | 2014.02.28 | 1861 |
763 | 내가 가야할 길 - 숨님 | 도도 | 2018.08.07 | 1861 |
아름다운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릅니다.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님, 님인해 진달래동산이
더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