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255
  • Today : 570
  • Yesterday : 844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3213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333
49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3427
48 걸음마 [1] 도도 2012.11.30 3311
47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3328
46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3024
45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3191
44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3023
43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3151
42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3117
41 고해 [2] 지혜 2013.02.28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