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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4 빗소리를 배경삼아도도... 관계 2013.06.19 1827
553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27
552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1827
551 Guest 김상욱 2007.10.02 1828
550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829
549 10번 포인트를 넘어 신성의 100번 포인트를 향하여 [4] file 비밀 2012.11.16 1829
548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30
547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비밀 2011.09.06 1830
546 편견의재앙 file 하늘꽃 2013.11.21 1830
545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