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963
  • Today : 798
  • Yesterday : 1043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1991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내가 그대를 보면 [5] 비밀 2011.08.15 1849
603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1849
602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1848
601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1848
600 [2009.11.12/(새전북신문) 하종진 기자] ▲ 호남정맥과 지명[경각산]이야기 구인회 2010.03.04 1848
599 Guest 한문노 2006.01.14 1848
598 궁합 물님 2015.05.19 1847
597 안상수 대표님 고맙습니다 [1] 물님 2010.03.20 1846
596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마시멜로 2009.01.07 1846
595 세아 도도 2020.08.26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