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4 |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 물님 | 2013.11.14 | 2060 |
503 |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 물님 | 2018.08.17 | 2060 |
502 | Guest | 구인회 | 2008.05.09 | 2061 |
501 | 산4 [1] | 어린왕자 | 2012.05.19 | 2061 |
500 | 강의를 잘하려면 | 물님 | 2016.09.01 | 2061 |
499 | Guest | 사뿌니 | 2008.02.02 | 2062 |
498 | 세상에 나가서 불재를... | 명명 | 2011.04.24 | 2062 |
497 |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정보 -화면 클릭 | 물님 | 2012.09.25 | 2062 |
496 | Guest | 구인회 | 2008.09.11 | 2063 |
495 | 긴급 [1] | 하늘꽃 | 2013.04.29 | 2063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