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875
  • Today : 863
  • Yesterday : 91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4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2013
623 거짓말 - 박완규 [1] 물님 2014.07.23 2012
622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2010
621 3기 마사이 체험학교 안내(2010. 8. 1 ~ 20) 물님 2010.05.13 2009
620 Guest 관계 2008.05.06 2009
619 Guest 관계 2008.07.01 2008
618 중산층 기준 - 박완규 물님 2020.01.21 2007
617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007
616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2007
615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하늘 2010.11.12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