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3712
  • Today : 838
  • Yesterday : 134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863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file 하늘꽃 2012.09.13 1677
643 6기영성수련1 이강순 2012.02.15 1677
642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677
641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1676
640 '행복 환상' 심어주기는 그만 [1] 물님 2013.01.02 1676
639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1676
638 2011년 6월 항쟁 삼산 2011.06.30 1675
637 껍질속의 나 [2] 에덴 2010.01.28 1675
636 Guest 위로 2008.01.21 1675
63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도도 2014.07.05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