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2
2012.07.06 03:12
환절기 - 2
귀진 뜨락에도
풀씨의 아귀는 트이는 것
또
한 마디의
절기를 보낸다
고물고물 손가락 뼘이 자라나
내 꽃밭이 점령당하기 전,
파고드는 군것과 연민을
망울로 달고
작별을 겨냥한다
끊어내기는 노동보다 겹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5059 |
| 70 | 소금 댓글 [2] | 하늘꽃 | 2010.02.06 | 5065 |
| 69 |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 도도 | 2010.01.31 | 5074 |
| 68 | 이천 십년 붓다 [1] | 지혜 | 2010.05.27 | 5083 |
| 67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5084 |
| 66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5092 |
| 65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5093 |
| 64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5095 |
| 63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5096 |
| 62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5111 |
한 마디의 절기
그 절기를 보낼때마다 겪는 몸살
몸의 미동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헤님의 시에서 그 미동을 다시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