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4 |
사진9~10
![]() | 도해 | 2008.06.08 | 2158 |
433 |
비상 카운트 다운.......
![]() | 도도 | 2012.05.05 | 2159 |
432 | 따뜻한 마음 뜨끈한 보일러 [1] | 도도 | 2020.11.19 | 2161 |
431 |
돌십자가
![]() | 운영자 | 2007.07.29 | 2163 |
430 |
9기 에니어그램 2차심화과정 첫날
![]() | 운영자 | 2007.07.31 | 2164 |
429 |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4] ![]() | 도도 | 2014.07.28 | 2164 |
428 |
불재에서의 휴식
![]() | 남명숙(권능) | 2007.08.08 | 2167 |
427 |
<<여백의 무게>>출판 축하자리 알베르게 카페에서~
![]() | 도도 | 2023.01.17 | 2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