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3 | 꽃 꺾어 그대 앞에 [1] | 구인회 | 2010.01.30 | 5797 |
182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 구인회 | 2010.01.29 | 5745 |
181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5741 |
180 | 생명의 노래 [1] | 구인회 | 2010.01.27 | 5459 |
179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5906 |
» | 보리피리 [1] | 구인회 | 2010.01.25 | 5899 |
177 | 나는 천개의 바람 [2] | 물님 | 2010.01.24 | 6339 |
176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5792 |
175 | 그 꽃 [1] | 물님 | 2009.11.22 | 6240 |
174 | 10월 [1] | 물님 | 2009.10.12 | 6186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