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677
  • Today : 539
  • Yesterday : 1410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5091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박노해 물님 2020.11.17 3675
402 밤에 길을 잃으면 -쟝 폴렝 물님 2021.01.29 3702
401 가면 갈수록 물님 2020.01.15 3710
400 `그날이 오면 ,,, 심 훈 file 구인회 2010.02.25 3712
399 상사화 요새 2010.03.15 3720
398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물님 2020.04.29 3724
397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도도 2020.10.28 3724
396 南으로 창을 내겠소 file 구인회 2010.03.11 3739
395 유언장 -박노해 물님 2020.12.30 3739
394 먼 바다 file 구인회 2010.01.31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