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837
  • Today : 506
  • Yesterday : 1222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4267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3960
202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3958
201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3954
200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3954
199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3953
198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3951
197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3950
196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3949
195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3949
194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