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990
  • Today : 659
  • Yesterday : 1222


 

별 속의 별이 되리라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킬리만자로의 표범 [2] 물님 2011.07.03 3742
      92 꼬리잡기 [5] 운영자 2008.09.15 3742
      91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3740
      90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3739
      89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3738
      88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3732
      87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3731
      86 나는 나날이 운영자 2008.06.18 3730
      85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3729
      84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