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564
  • Today : 723
  • Yesterday : 1032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3164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3205
182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3207
181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3209
180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3215
179 [3] 운영자 2008.10.13 3217
178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3220
177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물님 2011.10.10 3223
176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3228
175 눈물 [1] 물님 2011.12.22 3228
174 거울 물님 2012.07.24 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