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930
  • Today : 697
  • Yesterday : 83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511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4 중국 이우에서 ... [3] file 도도 2010.05.11 2565
893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2565
892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564
891 no 척 [3] 하늘꽃 2012.08.20 2564
890 기적 [2] 하늘꽃 2012.04.27 2563
889 Guest 남명숙(권능) 2007.08.08 2563
888 숮덩이가 저 혼자. [2] 하늘꽃 2015.07.29 2562
887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2562
886 안녕하세요. 몇일전 ... 뫔도반 2011.09.06 2562
885 산5 [2] 어린왕자 2012.05.19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