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나만 뽑으면
2012.04.01 07:44
못 하나만 뽑으면
못 하나만 뽑으면
무엇에서든
놓여날 수 있어
더하기 곱하기의
공식만 버리면
무기가 필요치 않아
혼마저 잃어서
모두 놓아버려
내 것이라는
못이 뽑히기를
기다려 누운
하늘의 문이여
다 잃어서
돌아갈 수 있는
그리움의 집이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1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4290 |
| 120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4285 |
| 119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4283 |
| 118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4282 |
| 117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4280 |
| 116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4277 |
| 115 | 소한小寒 [2] | 지혜 | 2012.01.05 | 4274 |
| 114 | 물 [3] | 지혜 | 2011.08.19 | 4274 |
| 113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4269 |
| 112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4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