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615
  • Today : 1121
  • Yesterday : 1268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940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1] 물님 2011.08.24 1849
239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1854
238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1855
237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1856
236 어떤 죽음 [2] 지혜 2011.10.01 1859
235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1862
234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864
233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1864
232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1865
231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