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서
2013.06.16 07:01
천지에서
홀로 온 것 아니네요
보냄 받아 왔네요
어떻게든 가야지요
칼산이 무너지도록
우리는 상처로부터
하늘 눈을 보아요
쉼 없이 들고 나도
이 숨결 내 것 아닌
생멸을 짊었어도
무엇도 네 것 아닌
우리는 발끝에 엎드려 준
하늘 등에 올라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0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1756 |
| 259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757 |
| 258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1757 |
| 257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1760 |
| 256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1762 |
| 255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763 |
| 254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1763 |
| 253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1764 |
| 252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1764 |
| 251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765 |
검산이 무너져 내리도록 오늘도 정화의 시로서 성화의 여정을 밟아가시는 지혜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