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12.08.18 10:26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0 | 이슬 [3] | 이슬님 | 2012.01.05 | 3201 |
179 | 그러니까 [1] | 지혜 | 2012.02.16 | 3138 |
178 |
느보산에서 - 물
[6] ![]() | 도도 | 2012.02.05 | 3097 |
177 | 마중물 [4] | 지혜 | 2012.01.19 | 3097 |
176 |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 하늘 | 2010.10.25 | 3096 |
175 | 오늘 그대에게 [9] | 도도 | 2012.01.09 | 3095 |
174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3094 |
173 |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 하늘 | 2010.11.17 | 3093 |
172 | 꿈 | 요새 | 2010.11.15 | 3061 |
171 | 내사랑의고향 [5] | 샤론 | 2012.01.16 | 3060 |
나무와 나무사이 슬렁거리는 바람
그 바람의 숨결처럼 살아가는 삶
이 세상 소풍...!
그 역동하고 한편 부드러운 삶에 마음님이 계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