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680
  • Today : 751
  • Yesterday : 991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2770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821
149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2823
148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2824
147 수박 [1] 지혜 2011.08.10 2826
146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829
145 구름은 요새 2010.04.06 2831
144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831
143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832
142 단풍 지혜 2011.11.06 2834
141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