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2020.08.24 08:51
50일 넘도록 계속되는 장마 기간에도
푸르고 넓은 이파리 속에서
붉은 기염을 토해내는
강렬한 칸나를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알뿌리를 캐내어 얼지않게
저장해 두었다가
봄이 되면 여기에 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간절함 끝자락에 보여주는
레드컬러는 불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 | 용담 [1] | 물님 | 2010.12.10 | 2793 |
30 | 용담꽃 | 도도 | 2021.10.26 | 2818 |
29 | 미국쑥부쟁이(백공작) [1] | 박광범 | 2005.10.11 | 2819 |
28 | 아기동자의 넋으로 핀 동자꽃 | 구인회 | 2012.12.01 | 2820 |
27 | 지뢰복地雷復 [1] | 구인회 | 2009.04.26 | 2841 |
26 | 손바닥선인장 눈 뜨고 [2] [1] | 구인회 | 2013.04.14 | 2846 |
25 | 하얀여로 독은 독으로 푼다 | 구인회 | 2005.09.26 | 2857 |
24 | 심봤다 "영지버섯" [1] | 구인회 | 2012.07.25 | 2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