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4 | 할렐루야~살아계신 주... [1] | 하늘꽃 | 2009.01.02 | 1480 |
1003 | Guest | 관계 | 2008.08.13 | 1481 |
1002 | 물님, 2010년 희망찬... | 타오Tao | 2010.01.27 | 1481 |
1001 | 고운 명절... 사랑이... | 불가마 | 2010.02.11 | 1481 |
1000 | 사랑하는 물님만날 때... | 명명 | 2011.04.30 | 1481 |
999 | 해석되어야 할 세월호 참사 | 물님 | 2016.04.21 | 1483 |
998 | Guest | 구인회 | 2008.08.22 | 1484 |
997 | 3661불재를 다녀와서 ... | 덕은 | 2009.08.20 | 1484 |
996 |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는 데 사실인가요? | 물님 | 2012.12.22 | 1484 |
995 | 제4회 국제 소매틱 동작치유 워크샵 in 불재 (10/31~11/2) | 위대한봄 | 2014.09.26 | 1485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